[Clean Code] 1. 깨끗한 코드

 

나쁜 코드  p.4 

프로그래머라면 누구나 당연히 나쁜 코드로 고생한 경험이 있다. 그렇다면 묻겠다. 어째서 나쁜 코드를 짰는가? 

급해서? 서두르느라? 아마 그랬으리라. 제대로 짤 시간이 없다고 생각해서, 코드를 다듬느라 시간을 보냈다간 상사한테 욕먹을까봐, 지겨워서 빨리 끝내려고, 다른 업무가 너무 밀려 후딱 해치우고 밀린 업무로 넘어가려고.. 모두가 겪어본 상황이다. 

우리 모두는 자신이 짠 쓰레기 코드를 쳐다보며 나중에 손보겠다고 생각한 경험이 있다. 
우리 모두는 대충 짠 프로그램이 돌아간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끼며 그래도 안돌아가는 프로그램보다 돌아가는 쓰레기가 좋다고 스스로를 위로한 경험이 잇다. 다시 돌아와 나중에 정리하겠다고 다짐했었다. 물론 그때 그 시절 우리는 르블랑의 법칙을 몰랐다. 나중은 결코 오지 않는다. 

👩‍💻 이거 너무나 나다....... 첫 장 읽자마자 뼈맞았다.....반성의 반성.... 그래도 난 다시 돌아왔다....! 고치고 싶어서...

더 이상 나쁜 코드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  시간 없더라도 이 책을 조금씩 조금씩 읽으면서 수정해 나갈것이다. 

 

 

 

나쁜 코드를 치르는 대가  p.4

2 ~ 3년 넘게 프로그램을 짰다면 남들이 저질러 놓은 쓰레기 코드로 고생한 경험이 있으리라. 
코드가 하도 엉망이라 프로젝트 진도가 안나가는 경험도 있으리라. 
나쁜 코드는 개발 속도를 크게 떨어뜰니다. 나쁜 코드가 쌓일수록 팀 생산성은 떨어지다 마침내 0에 근접한다. 

시간을 들여 깨끗한 코드를 만드는 노력이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일 뿐만 아니라 전문가로서 살아남는 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리라. 

👩‍💻 난 아직 남들이 저질러 놓은 쓰레기 코드(?)로 고생한 경험은 딱히 없다. 근데 내가 그렇게 될까봐... 나중에 내가 짠 코드 보고 아 거지같이 짜놨어 무슨;;; 하고 욕하는거 듣기 싫기 때문에 정신 똑바로 차리고 깨끗한 코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게 내가 살아남는 길이다. 

난 이제 앞으로 다른 사람이 내 코드를 읽으면서 이해가 잘 돼서 나한테 물으러 찾아오지 않아도 되는 코드를 짤 것이다. 

서로 윈윈 ! 

 

 

 

기한을 맞추는 유일한 방법은, 그러니까 빨리 가는 유일한 방법은, 언제나 코드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습관이다. p.7

 

 

깨끗한 코드란?

깨끗한 코드는 한 가지에 '집중' 한다. 각 함수와 클래스와 모듈은 주변 상황에 현혹되거나 오염되지 않은 채 한길만 걷는다. 

깨끗한 코드는 작성자가 안인 사람도 읽기 쉽고 고치기 쉽다. 단위 테스트 케이스와 인수 테스트 케이스가 조재한다. 깨끗한 코드에는 의미있는 이름이 붙는다. 

중복을 피하라. 한가지 기능만 수행하라. 제대로 표현하라. 작게 추상화하라. 


코드를 읽으면서 짐작했던 기능을 각 루틴이 그대로 수행한다면 깨끗한 코드라 불러도 되겠다. 코드가 그 문제를 풀기 위한 언어처럼 보인다면 아름다운 코드라 불러도 되겠다. 
읽으면서 짐작한대로 돌아가는 코드가 깨끗한 코드다. 

다음에 코드를 짤 때는 자신이 저자라는 사실을, 여러분의 노력을 보고 판단을 내릴 독자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란다. 

주변 코드를 읽지 않으면 새 코드를 짜지 못한다. 주변 코드가 읽기 쉬우면 새 코드를 짜기도 쉽다. 주변 코드를 읽기가 어려우면 새 코드를 짜기도 어렵다. 그러므로 급하다면, 서둘러 끝내려면, 쉽게 짜려면, 읽기 쉽게 만들면 된다. 

👩‍💻 참 어떻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얘기인데 이 당연한 걸 지키고 살지 않았다. chapter 1 읽으면서 몇번이나 정곡을 찔린지 모르겠다. 

오늘 당장 한 메서드에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하는 부분은 없는지 검토해보고 바로 수정해야겠다. 

내 코드를 읽을 우리 회사 독자분들을 위해서... 🍀

 

그리고 내 생각을 고쳐야겠다고 느낀게 서둘러서 급하게 짜겠다고 얼레벌레 기능만 동작하도록 짰던 지난 날들이 막 떠올랐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미래를 위해 서둘러서 끝내고, 쉽게 짜기 위해서는 읽기 쉽게 깨끗한 코드를 작성해야 한다. 허겁지겁 빨리 짠다고 해서 이게 결코 빨리 짜는게 아니다. 

 

내가 성격이 되게 급한 편이라 지금 당장 있는 일을 해결하고 빨리 끝내야지!! 이런 사람이라.. 처음엔 고치기 어렵겠지만.. 

'난 성격 급하니까 못해' 이렇게 단언하는 사람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이 성격을 이겨내고 깨끗한 코드를 작성할 수 있을까?' 방법을 생각해내는 사람이 되자. 

매일 매일 작은 단계씩 나눠 조금씩 고쳐 나간다면 이 책을 다 읽는 시점에는 어느새 어떻게 하면 더 깔끔한 코드를 만들까 고민하며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